밀양낙화산
- 밀양낙화산(보두산, 중산,석이바위봉)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나와 운문산, 억산, 구만산으로 닿는 운문지맥의 꼬리 부분에 도착하면 다섯 개의 봉우리가 부챗살처럼 펼쳐진다. 이곳은 경남 밀양의 보담산(562m), 낙화산(626m), 석이바위봉(643.3m), 중산(649m)으로 뚜렷한 산세에 능선 주변으로 시원한 계곡이 좋아 사계절 내내 산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 한 번의 등산으로 네 곳 이상의 산을 연결할 수 있고 조금 욕심을 낸다면 일곱 개의 산을 연계할 수 있다. 아름다운 산의 자태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 호젓한 등산을 약속하고, 육산의 아늑함과 아기자기한 능선을 이어 타는 암릉미도 빼어난 곳이다.
낙화산(보두산)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에 위치한 산으로 임진왜란때 밀양박씨의 민씨성을 가진 부인이 붉은 옷을 입고 산으로 피신하였으나 왜국들에게 발각되자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는데 그 모습이 꽃봉우리가 떨어지는 듯 하였다하여 뛰어내린 바위를 낙화암이라 하고 그 산을 낙화산이라 이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보두산은 전설에 따르면 보담산(寶潭山)의 ‘보담’은 옛날 중국에서 고관을 지낸 노장수의 이름, 죄를 짓고 이 산으로 귀양을 와 볼수바위를 밟으며 마을을 오갔다고 한다. 그 와중에 바위에 큰 발자국이 남았고, 그 모양이 북두칠성을 닮았다고 해서 보담산의 또 다른 이름인 ‘보두산’(步斗山)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 보두산, 낙화산, 중산, 지도상에 잘못 표시된 석이바위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대략 14~15봉 정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산행을 하므로 제법 만만찮은 산이다, 따라서 더운 여름날에는 체력안배를 적절히 하여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낙화산 정상 아래 안당골로 하산 하는 갈림길에서 하산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다.
산행일정
- 일시 2014년7 5일(토요일)
- 국철부전역 08:10 출발 - 밀양역도착 - 밀양역에서 택시 탑승(12,000원정도) - 관음사터 도착 - 09:50분 산행시작 - 보두산-
낙화산정상(11:30분도착) 중식 - 12:20분 출발 - 석이바위 -중산 - 지도상 석이방위봉 - 14:30분 밀양박씨제실도착 - 봉고
타고 엄광교인근 지인 전원주택도착 - 하산주 - 18:55분(15분지연)밀양역 출발 - 20:00경 구포역도착 - 21;00 자택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