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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둘째날

산 적 2018. 2. 14. 00:15

 

-바나힐 입구

- 바람 부는 미케비치 해변

 

 

- 바나힐 케이블카 안

 

- 바나힐 놀이기구

- 안개 자욱한 바나 힐 리조트 입구

 

 

 

 

 

 

 

 

 

 

 

 

 

 

 

 

 

 

 

 

 

 

 

 

 

 

- 바나힐로 가는 케이블카

 

 

 

다낭여행 둘째날

베트남에서 느끼는 바나힐에 가기 위해 아침 8시까지 모여 달라고 하여 6시에 기상하니. 이런 비 온다.

오늘 바나힐로 가야 하는데 비오면, 고지라 안개 낄 건데 그럼 아무 것도 못 보는데...우짜지 갑자기 걱정이다 두 번오기 힘든데.....

식사 후 나가보니 바람도 예사가 아니다.

방한 방품복도 준비하여 배낭에 넣었다

바나힐은 1500 고지에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산위에 만든 마을인데 월남 독립후 방치 되다 1998년부터 휴양지로 개발 되었는데 사원과 놀이공원 리조트등 이 있으며 프랑스 풍으로 지어져 베트남에서 유럽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여기를 출입하기 위한 세계최장의 케이블카도 있다.

갑자기 옛날 우리나라 지리산 노고단의 외국인 별장에 왜 생각나지....

입구에 도착하나 비는 오지 않지만 정상에 온통 안개다, 오늘은 놀이동산에서 놀다 올 수 밖에 없겠구나 하고 케이블카에 탑승 한다. 케이블카는 12단으로 나누어 져 있었다, 1단은 아직 주변의 풍경이 보인다 주변산세와 기구아래에 펼쳐진 밀림등..,2단 탑승시 부터는 오리무중이다.

바람과 추위와 안개로 밖으로 나가는 건 포기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도 놀다 안개가 좀 그친다 싶어 집사람과 밖으로 나가보았다.

유럽풍의 도시에 안개가 껴 몽환적이나, 시설 전체를 보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안개 낀 유럽 참 멋 있다, 그래도 전체를 한번 둘러 볼려다 집사람이 춥다하여 실네 놀이동산으로 들어와 놀다. 내려 왔다.

점심은 현지식으로 베트남 돌솥밥이라 하는데 돌 솥이 아니고 유약을 바르지 않은 도자기 밥이다.

 

- 카이딘 왕능입구

 

- 후에성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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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엔무 사원 7층 석탑 앞에서

 

 

 

오후엔 후에로 간다

2008년 디스커버리 세계 10대 비경인 하이반고객을 지내간다, 우리 성삼재 고개같은 곳이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올라 간다, 바다도 보이고 산길도 예쁘다. 한데 정상에 올라오니 안개도 우리를 따라 온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왜 이리 와 을까, 허탈 하다

비가 온다 후에로 가는 버스안에서 한숨 푹 자고 싶은데 왼쪽 허리 통증 때문에 깊이 자 지질 않는다, 차에 진동이 있으면 아프다, 자는둥 마는둥 하면서 카이딘 왕능에 도착 햇다

1920년부터 1931년에 완공된 중국식과 유럽식 건축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물로 응우엔 왕조의 12대왕의 묘로 도굴을 막기 위해 지하 18M에 관을 안치 하였다고 한다.

외부에 실물크기의 신료들과 본인이 이용하였던 코끼로상이 배치되어있고 내부는 대리석 에 도자기를 붙혀 장식을 하여 매우 화려한, 참으로 대단한 모습이다, 생전에 이렇게 화려한 본인의 묘를 만든 사람의 생각은 무었일까 궁금하기만 한다.

이 왕이 살았던 후에성 1803년에 짓기 시작하여 1832년에 완공된 유럽양식의 요새를 표방해 만든 성채로 자금성을 모방하여 건설 하였다고 한다.

이 궁도 중국궁궐을 구성하는 삼문삼조의 구성법을 따른 뜻 하여 궁안에 집무실, 종묘, 주거지 등으로 나누어 지어진 것이 우리나라 궁궐배치와 유사하다.

천천히 둘러 보고자 하였으나 보도오고 전동차에 의해 휙 하고 둘러본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바쁘게 궁궐을 둘러보고는 주변에 있는 티엔무 사원으로 이동 하였다.

1600년대에 건립 되었고, 21m 7층 석탑(전탑이러고 해야 할 것 같음) 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건축물중에 하나라고 한다,

이절이 유명한 것은 카톨릭 신자였던 월남의 디엠 대통령이 불교를 탄압하자 사이공 미 대사관 앞에서 소신공양을 한 틱광득 스님의 차와 분신사진등이 전시 되어 있다,

티엔무 사원을 둘러보고 호이안에서 못 하였든 씨클로를 타고 저녁 식사식당까지 이동 하였다. 추운 비 오는날 비도 들어오고 추운 바람도 들어오는 씨클로를 타고 30여분을 가기엔 좀 거시기 했다, 차라리 내가 씨클로를 운전하였으면 더 편하게 이동 하였을 것 같다.

석식은 궁정식이라고 한다. 옆자리 울산에서 오신분의 와이프가 생일 이란다 케익에 불 붙이고 축하 노래 불러 주고 축하주도 한잔 준다. 한병 살려고 하니 쇠주 한병에 7불을 달라고 한다, 이런 가방 안에 몇 병 있는데....

옆자리에서 주는 술만 먹고 인근에 호텔에 여장을 풀고 인근에 음악소리 오란한 주점에 가고 싶었으나 주변의 반대로 가방속의 C1으로 대신하고 하루를 마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