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1345년(고려 충목왕 원년) 승려 영숙(靈淑)이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1578년(선조11) 태흠대사가 중건하였고 그 뒤의 중건, 중수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법당에는 비로자나불이 주불로 봉안되어 있고 법당 앞에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다. 다른 암자와는 달리 북두칠성에 대한 신앙 형태인 '북극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있는 ‘칠성탱화’의 진본은 국보급 문화재로 인정받아 현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사찰 뒤로 울창한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으며, 사찰에서 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통도사 8경 중의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다. 비로암 [毘盧庵] (두산백과)
★ 극락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1332년(고려 충혜왕 2)에 창건되었다. 창건후 조선 후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고 1758년(조선 영조 34)에 철홍대사(智弘大師)가 중창하였다는 기록이 전할 뿐이다. 이 암자에는 극락선원(極樂禪院)이 있어서 늘 많은 수행승이 머물고 있다. 특히 1953년 11월 경봉(鏡峰)이 조실(祖室)로 온 뒤부터 많은 수행승들이 몰려들자 1968년에 선원을 9동 104칸으로 늘려 지었다. 1973년부터 매달 첫째주 일요일마다 정기법회를 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주법당인 극락암과 연수당·정수보각·조사각·수세전·영월루·삼소굴(三笑窟)·여시문 등이 있다. 이 중 삼소굴은 경봉이 1982년까지 거처하던 곳이다. 조사각에는 석가모니불과 33조사, 보조국사 지눌, 보우(普愚) 등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홍교(虹橋)가 가로놓여 있다.
암자 약 500m 아래에는 아란야(阿蘭若)라는 수행도량이 있다. 1969년 경봉이 세운 현대식 2층 건물로, 이곳에 일단 들어가면 최소한 3년은 참선에 몰두해야 한다.
관련문화재
「통도사 극락암 칠성탱」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6호이고, 통도사 극락암 석조관음보살좌상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3호이며, 「통도사 극락암 아미타후불탱」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4호이다. 또한 통도사 극락암 청동반자(靑銅飯子)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86호이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반야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백운암으로 오르는 길 오른쪽으로 난 골짜기 끝에 자리잡고 있다. 1999년 승려 지안이 창건하였다. 울창한 산림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경내에는 법당인 반야보전(般若寶殿), 청향정(淸香亭), 세진정(洗塵亭)이 들어서 있다. 반야보전 현판은 승려 지안이 썼으며 내부에는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수행도량으로서 매주 일요일 가족법회가 열리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큰 규모의 하기수련회가 열린다.
반야암 [般若庵] (두산백과)
★서축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자장암으로부터 150m 정도 떨어진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1996년 수련화보살과 승려 월하, 원행이 정성을 모아 창건하였다. 경내에는 인법당((因法堂:법당을 따로 두지 않고 승려가 거처하는 방에 불상을 모시는 절) 형식의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 앞에는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유명한 다보탑과 석등이 세워져 있으며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승려 및 재가 불자들을 위한 산스크리트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통도사 서축암 [通度寺西鷲庵] (두산백과)
★ 금수암( 일반인 출입이 엄격이 제한되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세심교를 지나 자장암으로 가는 길에 있다. 수행도량이어서 보통 때는 철문으로 닫혀 있으며 인적이 없어 조용하다. 철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사찰 입구가 나온다. 정갈한 경내에는 법당과 팔각정자, 석탑, 석등 등이 배치되어 있고 마당은 아름다운 조경수들과 잔디로 장식되어 있다. 법당은 5칸 규모의 건물로서 내부에는 비로자나불이 봉안되어 있고 법당 앞에는 다양한 석물이 세워져 있다. 팔각정자는 유리문으로 둘러져 있어 안에 있으면 금수암 경내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금수암 [金水庵] (두산백과)
★자장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부속 암자이다. 자장율사(慈藏律師)가 통도사를 짓기 이전에 이곳의 석벽 아래에서 수도하며 창건하였다. 그 뒤 연대는 미상이나 회봉(檜峰)이 중건하였고, 1870년(고종 7)에 한 차례의 중수를 거쳐 1963년에 용복(龍福)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체 건물은 5동 23칸이다. 법당은 4칸의 조그마한 인법당(因法堂)이며, 법당 왼쪽에 자장율사의 영정을 봉안한 자장전(慈藏殿)과 독성각(獨聖閣)이 있고, 법당 오른쪽에는 요사채가 있으며, 암자 입구 쪽에는 최근에 지은 선실(禪室)이 있다. 법당과 자장전 사이에는 높이 약 4m의 거대한 마애불이 새겨져 있는데, 통도사 산내에서는 유일한 마애불이며, 1896년에 조성했다는 기록이 암벽에 새겨져 있다.
이 암자에 대하여 불교도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금개구리이다. 법당 뒤쪽에는 암벽에서 맑은 석간수(石間水)가 흘러나오고, 그 위의 석벽에는 엄지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작은 구멍이 있다. 자장율사가 수도하고 있을 때 두 마리의 개구리가 물을 혼탁하게 하므로 신통력으로 석벽에 구멍을 뚫고 개구리를 들어가게 하였다고 전한다. 현재에도 있는 한 쌍의 개구리는 몸이 청색이고 입이 금색인데, 벌과 나비로도 변신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개구리는 절대로 산문(山門) 밖을 나가지 않는다고 하므로, 한때 어떤 관리가 그 말을 믿지 않고 개구리를 잡아 함 속에 넣고 봉한 다음 손에 쥐고 돌아가다가 도중에 열어 보니 없어졌다고 한다. 이 금개구리는 많은 설화를 남기고 있으며, 많은 참배객들이 보살이라고 부르면서 친견(親見)하고자 한다. 그러나 암혈 속의 개구리를 보는 사람도 있고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서 이로써 불심(佛心)을 측량하기도 한다.
자장암 [慈藏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안양암
불전의 크기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47호.
불전은 북극전(北極殿)이라고 하며. 일명 보상암(寶相庵)이라고도 한다. 불전은 통도사 8경 중의 하나인 안양동대(安養東臺)에 자리잡고 있는데, 최초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며, 1295년(충렬왕 21)에 찬인대사(贊仁大師)가 중건하고, 1865년(고종 2)에 중수하였다.
공포는 2익공으로 쇠서[牛舌]가 기둥 밖으로 길게 뻗었으며, 익공 쇠서가 날카롭다. 건물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넓은 기단 위에 처마가 깊고 공포가 기둥 밖으로 길게 뻗어 전체적으로 안정되었다. 안양암은 통도사에 속한 암자로, 익공양식의 법당은 조선 후기의 목조 건축수법을 살피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통도사안양암 [通度寺安養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수도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취운암에서 남서쪽으로 비탈길을 약 200m 올라가면 있다. 1372년(고려 공민왕 21) 이관대사(爾觀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정신대사(定信大師)가 중건하였다고 전하나 정확한 중수, 증축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경내에는 법당과 요사채, 산신각이 배치되어 있으며, 건물 규모는 모두 합하여 7칸 정도이다. 법당에는 월화대사(月華大師)가 쓴 ‘수도암(修道庵)’ 현판이 걸려 있고 외벽에는 달마대사가 벽을 마주한 채 참선하고 있는 모습과 다양한 꽃들이 그려져 있다. 마당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한가운데는 작은 정원, 한쪽에는 텃밭이 조성되어 있다. 산내에서 가장 작은 암자이자, 조용하고 한적한 수행도량으로 알려져 있다.수도암 [修道庵] (두산백과)
★ 사명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사명대사가 이곳에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곳이라고 전한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를 흠모한 이기(爾奇)와 신백(信白) 두 승려가 암자를 지어 창건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사당을 비롯한 2동만이 남아 있었으나 승려 동원이 중수, 증축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경내에는 사명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과 일승대, 월명정 등 총 5동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 봉안되었던 불화 ‘통도사 사명암 감로탱(通度寺四溟庵甘露幀)’ 은 문화예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315호로 지정, 현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통도사 사명암 [通度寺四溟庵] (두산백과)
'등산사진 > 여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성 조문국유적지 작약 (0) | 2018.05.23 |
---|---|
통도사암자순례(3) (0) | 2018.05.16 |
통도사 암자순례(1) (0) | 2018.05.16 |
2018년반곡지,운문사 (0) | 2018.05.15 |
2018년 표충사,위양지,월영정 (0) | 2018.05.15 |